출처 : 한겨레 남지현 기자
유럽 첫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개소
폐배터리서 96% 이상 원료 회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어느덧 60만대를 넘겼고,
전세계적으로는 4천만대의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수명을 다하는 전기차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그 수가 2030년에 411만대,
2040년에는 4227만대에 이를 거라 전망한다.
향후 10~20년 사이 폐배터리가 쏟아질 거란 예기다.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원재료를 경제성 있게 뽑아내는
재활용 기술 확보에 전기차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자체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고 운영하겠다고 나섰다.
아직은 재활용 전문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완성차 업체가 발을 들인 것이다.
미국에선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연기관차 위주의 전통 완성차 업체로서는 처음이다.
㈜일렉트리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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